2011년 드라마 <빠담빠담 1화> 정우성, "지하철에서 날 성추행범으로 몰더니, 그쪽은 개도둑이야?"
2011년 12월 5일부터 2012년 2월 7일까지
방영된, 정우성과 한지민 주연의 JTBC 20부작
드라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프랑스어로 '두근 두근 심장박동 소리'를 의미한다는 빠담빠담.
설렘 한도 초과 드라마 <빠담빠담 1화>의 정우성, 한지민 주요 장면과
대화를 정리해본다.
- 지하철 - "이봐요, 지금 뭐하는 짓이에요?"
- 개도둑 - "지하철에서 날 성추행범으로 몰더니, 그쪽은 개도둑이야?"
- 교통사고
빠담빠담 1화 정우성, 한지민 주요 장면
억울한 누명을 쓰고 16년을 감옥에서 보낸 정우성은, 출소 전 사회 적응을
위한 짧은 휴가를 나온다.
정우성과 한지민의 첫 만남...
❛지하철❜
사람들로 꽉 찬 지하철 안... '성추행범'으로 오해 받는 정우성.
[한지민]
"저기, 미안한데 숨 좀 어떻게 딴데로 뱉으면 안돼요?"
사람들에 밀려, 정우성의 다리가 한지민의 다리 사이에 밀착된다.
"이봐요, 지금 뭐하는 짓이에요?"
[정우성]
"내 뭘요?"
[한지민]
"어떻게 좀 해봐요, 아래..."
[정우성]
"아래?"
"그게... 나도 그러고 싶지 않은데, 뒤에서 자꾸 밀어서..."
"있잖아요, 나도 내가 정말 이러고 싶지 않거든요."
"그게... 나도 그러고 싶지 않은데, 뒤에서 자꾸 밀어서..."
"있잖아요, 나도 내가 정말 이러고 싶지 않거든요."
[한지민]
"그럼 안 하면 되겠네."
[정우성]
"반... 반말 했어요, 지금?"
[한지민]
"누구 손을 그렇게 애타게 잡고 있는진 몰라도, 좀 놓고, 양손으로 버티면
버텨질 거 같은데... 그렇게 좀 해보죠?"
사람들에 밀려서, 한지민 이마에 정우성 입술이 닿는다.
[정우성]
"그... 그러게, 이건 말이에요, 뒤에서 밀어서 어쩔 수 없이..."
지하철 문이 열리고... 한지민에게 한 대 맞는 정우성.
[정우성]
"흡!"
❛지하철에서 날 성추행범으로 몰더니, 그쪽은 개도둑이야?❜
우연히 길에서 한지민을 다시 보게 된 정우성은, 티나지 않게 한지민을
도와주고...
자신을 미행하던 남성을 뒤쫓는 정우성.
어랏? 잡고 보니, 그놈이 아니다... 낮에 지하철에서 봤던 그 여자.
우연히 다시 보게 된, 개장수를 피해 숨어 있던 한지민을 구해주는
정우성.
[정우성]
"지하철에서 날 성추행범으로 몰더니... 그쪽은, 개도둑이야?"
겁에 질린 한지민...
[한지민]
"그게... 개장수가 개를 훔쳐서... 안 팔리면 죽여서..."
"근데... 그쪽이... 왜 여길...?"
[정우성]
"뭐 그냥, 일이 있어서."
[한지민]
"그 그 그럼, 저 가도 돼요?"
[정우성]
"안된다면..."
"안 갈 거야?"
"안 갈 거야?"
[정우성]
"거기!"
"개장수가 그쪽으로 갔어요. 이리로 와서 저쪽 밝은 데로 가요. 거기 뒷골목 위험해요."
"개장수가 그쪽으로 갔어요. 이리로 와서 저쪽 밝은 데로 가요. 거기 뒷골목 위험해요."
❛교통사고❜
무단횡단을 하던 정우성은 차에 치이는데... 운전자는 한지민.
오늘의 한마디
'빠담빠담 촬영지'로 강남역 주변(지오다노 건널목, 강남 CGV 뒷골목)과 고속버스터미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나온다.
한지민은 이렇게 또, 내 주위를 다녀갔다...